투자사 ‘새서울그룹', 신청서 제출
충남 서천군은 종천면에 들어서는 '설해원 관광단지' 투자사인 새서울그룹이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사업이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새서울그룹은 종천면 일원 300만㎡ 부지에 호텔(객실 200개)과 리조트(객실 250개), 골프장, 스파, 테마 숲 체험시설 등을 갖춘 설해원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지난해 6월 충남도와 함께 새서울그룹과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관계 기관·부서 협의 절차를 거쳐 관광단지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새서울그룹은 올해 관광단지 지정 고시 절차를 밟고, 내년에 조성계획을 수립해 승인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관광단지 개발로 생산 유발 효과 5000억원, 고용 유발 효과 2300명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노박래 군수는 "설해원 관광단지가 서천∼보령∼태안 안면도를 잇는 서해안 관광의 한 축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 고용 창출과 함께 로컬푸드 등 지역연계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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