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법인택시 신규·장기근속 무사고 종사자 ‘희망키움 인센티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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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법인택시 신규·장기근속 무사고 종사자 ‘희망키움 인센티브’ 확대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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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10만원으로

【부산】 부산시는 올해부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지급하는 ‘희망키움 인센티브’를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중 경력이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신규 취업자와 부당요금 징수, 승차거부 등의 법규 위반을 하지 않은 10년 이상 무사고 근속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택시 수송 감소 등 운송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희망키움 인센티브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현장 이탈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신규 유입을 통한 택시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2017년 전국 처음으로 시가 도입했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2017년 10월 31일 1만 1398명에서 지난해 12월 31일 7293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시는 월 평균 2000여 명이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올해 예산 24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신청은 소속 택시회사, 부산택시조합, 전국택시산업노조 부산지역본부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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