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조현민, 1년만에 ㈜한진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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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조현민, 1년만에 ㈜한진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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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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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사장엔 류경표 임명
대한항공은 추후 인사 예정

한진그룹 총수 일가 3세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사진>이 1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은 조 사장 승진을 포함해 지주회사와 그룹 계열사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사장은 2020년 9월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선임된 뒤 2021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1년만에 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조 사장은 2018년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로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가 2019년 6월 지주사 한진칼 전무로 복귀했다.
조 사장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총수 일가가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산업은행과 협의함에 따라 2020년 12월 한진칼 전무에서도 물러났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조 사장은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 사장은 이전처럼 ㈜한진의 미래성장전략과 마케팅 총괄을 맡는다.
한진그룹은 조 사장이 ㈜한진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사장이 물류사업에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고,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구축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이 추후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도 있다. ㈜한진 주총은 3월께 열린다.

 

 

한진<인사>


◇㈜한진 ▲사장 류경표(한진칼 전보), 조현민, 사장 노삼석 ▲전무 최종석 ▲상무 하영권,  백광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종석, 최정호
◇한국공항 ▲사장 이승범 ▲상무 정해룡
◇진에어 ▲전무 박병률
◇정석기업 ▲전무 권오준
◇대표이사 내정 ▲한진칼 사장 류경표 ▲한국공항 사장 이승범 ▲진에어 전무 박병률 ▲정석기업 전무 권오준 ▲한진관광 상무 안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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