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BCM 차세대 이차전지 구미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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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BCM 차세대 이차전지 구미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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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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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공장 세계 최대 규모···“배터리 산업 중심 발돋움”

【경북】 대한민국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이 마침내 착공식을 갖고 배터리 강국의 꿈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11일 오전 구미코에서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임서정 일자리수석 등 중앙부처 주요 인사들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김우성 LG BCM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지역 노사민정 위원, 상생협약 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지원 및 협력기관,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대한민국이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해 그 의미를 더했다. 
LG BCM 양극재 공장은 구미 국가 5 산단 내 부지 6만 6116㎡(2만 평), 건물 연면적 약 7만5900㎡(약 2만3000평)로 이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공장은 2024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LG BCM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직접고용 187명을 채용하게 되며, 고용 유발효과 8200여 명, 생산 유발효과 7000여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50여억 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두 차례에 걸쳐 투자협약·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고용·투자, 상생 협약을 구체화하는 노력 끝에 지난달 29일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됐다.
지역 노사민정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합의를 도출해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근로자는 노사분규를 최소화하고 노사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참여로 노사협력 강화에 노력하며, 생산성 향상 교육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투자보조금 지원, 국가산단 50년 무상제공,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상생 협력기금 조성(60억 원), 상생협력지원센터 등을 통해 근로자 복지 향상에 힘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구축,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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