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지상화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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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노선 지상화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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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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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민 서명운동···“'유일하게 지상' 안돼”

서울 도봉구 주민들이 지역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지상화에 반대하며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 9일 주민들이 결성한 'GTX-C 도봉 구간 지상화 결사반대 투쟁위원회'는 10일부터 노선 지상화에 반대하는 내용의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서울에서 GTX-A·B·C 노선 중 도봉구 구간만 유일하게 지상으로 건설되는 것은 지역주민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주민 서명운동과 감사원 감사청구를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상화를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C노선 중 도봉구 창동역∼도봉산역 구간은 당초 지하 신설구간으로 계획됐으나 작년 하반기 국토교통부가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지상화 구간으로 변경됐다.
도봉구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구의원들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사진>을 열어 국토부에 노선변경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아직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도봉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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