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가면 '순라군' 해설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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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가면 '순라군' 해설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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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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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26년까지 관광발전 계획 수립

서울 종로구가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발전 5개년(2022∼2026)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 지속가능한 관광플랫폼 기반 구축,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글로벌 관광수용태세 확립 등 4개 분야 12개 중점과제를 정해 2026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경복궁 등 역사적 장소를 보유한 '전통문화시민공간'(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등), 봉제산업을 중심으로 한 '근대산업창의공간'(창신동, 숭인동) 등 권역별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육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종묘 옆 돌담길 등에서 조선 시대 야간 순찰 군인인 '순라군' 복장을 하고 조선 시대 순라길 일대에 얽힌 이야기 등을 들려주는 해설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신동과 숭인동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관광지 실시간 혼잡도 알림서비스, 관광 해설 프로그램 자동화 예약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 기반의 관광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 자연, 문화·예술 인프라를 토대로 관광산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코로나19가 불러온 전례 없는 위기 상황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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