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부지 8곳에 생활물류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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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부지 8곳에 생활물류시설 조성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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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등 참여···“택배 물류 지원”

국토교통부는 택배 물량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8곳에서 총 5만3천㎡의 공공 유휴부지를 생활물류시설 용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서울문산고속도로㈜, 신공항하이웨이㈜ 등 4개 기관이 관리하는 고속도로 고가 하부와 철도 역사 유휴부지 8곳에 택배 분류장 등의 생활물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급 부지 위치는 경기 고양·화성·양평, 강원 강릉, 인천 서구, 충북 옥천, 경북 문경, 전북 남원 등이다.
4개 기관은 합동으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적격업체를 결정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택배 사업자를 선정한다.
4개 기관은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유도하기 위해 종사자 휴게시설과 자동 분류기 설치 여부 등 근로 여건 개선 정도를 평가하고, 주변 경관을 고려한 가림막 설치 등 지역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평가할 방침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택배 사업자는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사업 대상 부지 설명,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안내 등을 하는 사업설명회도 이달 21일 개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 업계가 도심 내 물류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 유휴부지 공급이 도시 물류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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