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 남단 등 사고 위험 도시고속도로 3곳 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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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 남단 등 사고 위험 도시고속도로 3곳 구조 개선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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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사고 위험이 높은 한남대교 남단과 양화대교 북단,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 방면 도로의 구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5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해 사고 위험이 높은 도시고속도로 중 도로구조 개선이 필요한 2곳과 상습정체 구간 1곳 등 총 3곳을 선정했다.
한남대교 남단은 강남대로와 경부간선도로, 압구정로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올림픽대로 하남·김포 방향으로 서로 엇갈려 진입하는 구간이다. 특히 진·출입부 간의 이격 거리가 40m로 매우 짧아 사고 위험이 높다.
시는 진·출입부의 이격 거리를 200m로 대폭 늘려 급격한 차선 변경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인다.
양화대교 북단의 경우 내부순환로에서 강변북로 진입 차량이 양화대교로 가려면 망원지하차도 때문에 차로 변경이 어렵다. 실제 차선 변경 가능 거리는 250m에 불과하다.
이곳은 강변북로와 양화대교를 잇는 왼쪽 진입 램프를 없애고, 오른쪽에 진입 램프를 신설해 내부순환로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차선 변경 없이도 바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개선한다.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 방면 연결 램프와 청담대교의 상습정체도 개선한다.
올림픽대로에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 방면으로 진입하는 램프는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리고, 동부간선도로 탄천2고가교도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
시는 오는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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