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 친환경차 전년 대비 31.7%↑
지난해 서울지역에 등록한 자동차 누적대수가 317만 대를 돌파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자동차 누적 등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등록대수는 317만6743대로 전국 대비 12.7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민 2.99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셈이다.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로 약 24만6000여대로 기록됐다.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많은 자치구는 중구로 2.0명당 1대 꼴로 분석됐다.
연료별 자동차 등록률은 휘발유(51.82%), 경유(34.15%), LPG(7.71%), 하이브리드(4.47%), 수소·전기(1.36%), CNG(0.28%), 기타 연료(0.22%) 순이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총 18만4898대로 전년 대비 31.7% 증가율을 보였다.
하이브리드는 14만1889대, 전기 4만564대, 수소2445대로 각각 지난해보다 23.08%·73.40%·46.32% 올랐다.
외국산 차량의 점유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산 차량은 61만5639대로 전년 대비 4만6319대 늘었으며 전체 중 19.38%를 차지했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친환경차 중심의 선제적인 정책 도입 등을 추진해 맞춤형 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