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광주전남본부, 설 명절 교통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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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광주전남본부, 설 명절 교통사고 주의 당부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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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비 연휴 전날 사고건수 2배 발생
최근 5년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

광주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설 연휴 전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단은 설 연휴기간 광주·전남지역의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최근 5년간(2016~2020)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통계적으로 비교·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설 당일 교통사고는 총 151건이 발생했으며,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292건이 발생해 설 연휴 전날이 설 당일보다 사고건수가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주요 원인으로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과로·졸음운전, 음주운전, 정체 해소에 따른 과속 등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시에는 휴게소·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기 전 차량점검 및 탑승자 전원의 안전띠 착용을 확인하고 출발함으로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또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개정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사고 부담금이 올해 7월부터 증가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길 당부했다.

공단 양정훈 본부장은 설 명절 특히 연휴기간 전날 교통사고가 급증하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신경써야 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환경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모두에게 올해 설 연휴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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