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GTX 역사명칭 ‘성남역’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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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GTX 역사명칭 ‘성남역’ 유력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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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만7천여명 설문조사 결과 ‘1위’

경기도 성남시에 세워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명칭으로 ‘성남역’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가 지난 4일까지 실시한 역사명 선정과 관련 시민 설문 조사 결과 ‘성남역’이 1위를 차지했다.  
성남시는 내년 개통예정인 분당구 백현동 나들이공원 일대에 들어서는 GTX는 개통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11일간 역사명 선정을 위해 시민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성남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역사명 후보지로는 성남역, 판교역, 분당역, 분당판교역 등 4곳이다.
설문조사 결과 역사명 가운데 성남역은 총 8109명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성남역 다음으로는 분당역(7533명), 동판교역(1085명), 분당판교역(762명) 순이다.
설문 조사에는 총 1만7509명이 참가해 종전 설문 조사 시 1천여 명 정도가 참가한 것에 비해 참가자가 많아 시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개통예정인 GTX역 노선은 동탄~용인~성남~수서~삼성 구간으로 그간 시 측은 역명선호도 조사결과 최다득표지역을 선정한다는 방침 아래 해당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해왔다.
설문조사 결과는 시의 지명위원회를 통해 심의를 거친 뒤 국가철도공간에 제출되며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를 통해 역사명이 최종 선정된다.
역사명은 시민들의 설문조사 의견을 토대로 선정될 예정이지만, 역명 제정기준 상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명칭과 지명 및 해당 지역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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