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서 배송이 안 돼? 이제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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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서 배송이 안 돼? 이제는 가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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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 본격 운영

제주도는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modang)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당은 '한데 모으다'는 뜻의 제주어로 '한데 모아서 배송·보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도민과 도내 기업들이 겪는 불이익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법을 택했다.
상품 구매의 폭을 넓히고 물류비를 절감해 도민의 불만을 줄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모당' 플랫폼에서는 제주 배송 불가 상품 배송, 제주산 물품 공동 배송, 창고 및 물품 보관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 배송 불가 상품 배송'은 도민들이 그동안 선택조차 할 수 없었던 상품의 배송지를 육지거점센터로 지정하면 '모당'에 등록된 물류기업이 희망 주소지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제주산 물품 공동 배송'은 물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상품 등을 '모당'에 배송 등록하면 공동물류 운송업체로 등록된 물류기업이 도내 또는 도 이외로 배송해준다.
'창고 및 물품 보관함 공유 서비스'는 도내 유휴공간이 있는 창고와 물품 보관함 소유자가 '모당'에 등록하면 물품 보관이 필요한 도민과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편의를 제공한다.
도는 본격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12월에 체험단을 꾸려 한 달간 도민과 기업의 사용 후기를 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현장 실증을 거쳤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업들은 온라인으로 '모당'(modang.kr) 플랫폼에 접촉하거나 앱을 설치해 회원 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 문의는 '모당'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고객센터(064-805-33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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