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09 국제레저항공전'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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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09 국제레저항공전'시동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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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기도가 내년 5월1∼5일 안산시 사동(구 챔프카경기장)에서 열릴 '2009 국제레저항공전(가칭)'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일 오후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주원 안산시장, 박순자 국회의원, 이화수 국회의원, 이백래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장,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 및 국내외 항공분야 전문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문수)의 1차 회의를 통해 해당기관 간 MOU 체결 및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MOU 체결 기관은 경기도, 안산시, 국제항공연맹, 대한민국항공회, 한국항공소년단, 경기관광공사 등 6개 기관이며 이들 기관은 '국제레저항공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이 자리에서 김문수 조직위원장은 국제항공연맹(FAI) 피에르포트만 총재, 대한민국항공회 이원갑 총재, 한국항공소년단 김홍경 총재, 김상태 전 공군참모총장, 세계 최대 규모와 전통을 갖고 있는 미국 실험자작비행기협회(EAA) 기술자문 이원복 위원, 한국항공대학교 여준구 총장, 을지대학교 유진룡 부총장 을 조직위윈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도는 실무차원의 전문가들로 추진위원회(위원장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병수)를 구성해, 도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항공레저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2009 국제레저항공전'은 ‘미래를 향한 푸른 비상’(상상ㆍ꿈, 그 이상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항공 레저산업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환황해 권역에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국제보트쇼,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치, 자연사 국립박물관 유치 등과 함께 명실공히 서해안을 해양∼항공 레저관광의 메카와 해양∼항공산업 등 최첨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제레저항공전에서는 국내외 60여개의 관련업체의 항공산업전시를 비롯해 항공컨퍼런스, 청소년 항공체험캠프, 항공레저스포츠대회(모형비행기 대회, 항공조종 시뮬레이션 대회 등), 소형 레저항공기 제작체험, 국내외 곡예ㆍ묘기비행(7개부문 8개국 22대)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관련 프로그램이 5일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국제레저항공전은 이미 지난 6월부터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실무준비를 해 왔으며 이번 “MOU체결과 조직위원 위촉식을 통해 '2009 국제레저항공전' 성공개최를 위한 공식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항공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전곡항 일대에서 '제1회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09 국제레저항공전'이 추가됨으로써 앞으로 시화호 권역이 항공·해양레저 관광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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