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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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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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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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경제부지사, 에코프로 CNG 등 현장 방문
기업들과 ‘이차전지 산업클러스터 조성 구상’ 공유

【경북】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6일 포항에 소재한 에코프로 CNG,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및 피엠그로우 등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현장을 잇달아 둘러보고, 관련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GS건설,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대규모 기업투자가 이어지며, 포항이 배터리 선도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확인하고, 경북도의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관련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코프로는 2017년 포항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에코프로 GEM의 규제자유특구 재활용 분야(3세부) 특구기업 참여, 2025년까지 총 1조 7000억 원을 투자하는 ‘에코 배터리 포항캠퍼스’조성 프로젝트 등 규제자유특구와 함께 포항이 배터리 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 CNG는 폐배터리에서 주요 유기 금속을 회수해 다시 배터리 소재로 재활용하는 기업으로, 에코프로BM(양극재 생산), 에코프로GEM(전구체 생산) 등의 관계사와 함께 전주기 배터리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피엠그로우는 규제자유특구 재사용(2세부) 분야 특구기업으로 참여했으며 2021년 포항 블루밸리산단에 Battery Green Camp를 설립해 배터리 관리시스템, ESS용 배터리 등 배터리 재사용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환경부로부터 대구·경북 폐배터리 거점 수거센터로 지정받았다.
국내 최대규모(약 1000개)의 사용후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잔존가치에 대한 성능평가 및 등급분류를 통해 폐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여부를 결정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차전지 종합관리 센터를 중심으로 경북도-포항시-이차전지 종합관리 센터-기업으로 이어지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지원체계를 구축,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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