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량 서울시 의원 “따릉이 광고, 철저히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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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량 서울시 의원 “따릉이 광고, 철저히 준비를”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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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규제샌드박스 통과로 공유자전거 활용 광고 가능해져

더불어민주당 송아량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도봉4)이 따릉이를 활용해 양질의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촉구했다.

 송 위원은 지난 11일과 14일에 열린 제305회 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도시교통실과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따릉이 활용 광고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그동안 따릉이를 활용한 광고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르면 철도차량과 자동차 등 옥외광고물 표시대상 교통수단을 규정하고 있으나, 자전거는 별도 명시되어 있지 않아 옥외광고가 불가능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 통과해 2년간 한시적으로 ‘공유자전거 차체를 활용한 광고 서비스’를 실증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송 의원은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 적자를 이유로 공공자전거 사업을 중단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따릉이 광고사업을 통해 연간 100억원 수준에 이르는 따릉이 운영 적자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따릉이는 서울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대표 공유사업임을 잊지 말아달라”며 “명확한 광고 수익 기준을 정하고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양질의 광고를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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