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초대형선단 누적 운송량 300만TEU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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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초대형선단 누적 운송량 300만TEU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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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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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항차 중 131항차에서 만선 출항"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2만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분)급 12척과 1만6천TEU급 8척 등 초대형선 20척의 누적 운송량이 300만TEU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HMM에 따르면 2만4천TEU급 12척 가운데 7호선인 'HMM 함부르크(Hamburg)호'가 최근 중국 옌톈항에서 만선으로 출항하면서 누적 운송량이 301만1054TEU를 기록, 300만TEU를 넘겼다.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의 경우, 2020년 4월부터 유럽노선에 투입된 1호선 'HMM 알헤시라스(Algeciras)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8항차(아시아에서 미국·유럽으로 가는 수출화물인 헤드홀 기준)를 운항하면서 누적 운송량 132만7381TEU를 기록했다.
HMM은 "68항차 가운데 65항차를 만선으로 출항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평균 선적률은 101.1%"라고 설명했다.
백홀(유럽이나 미국에서 되돌아올 때 싣는 물량·Back-haul)의 경우 총 59항차 가운데 30항차가 만선이었다. 누적 운송량은 111만9048TEU, 평균 선적률은 98.3%였다.
1만6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의 누적 운송량은 지난해 3월부터 유럽 노선에 투입된 1호선 'HMM 누리(Nuri)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4항차(헤드홀 기준)를 운항해 32만3458TEU로 집계됐다. 24항차 중 23항차를 만선으로 출항, 평균 선적률은 101.3%이다.
백홀은 18항차 가운데 13항차에서 만선이었으며, 누적 운송량 24만1167TEU에 평균 선적률 100.7%였다.
이로써 초대형선 20척은 총 169항차 가운데 131항차에서 만선(헤드홀·백홀 포함)을 기록했다. 특히 헤드홀은 92항차 중 88항차를 만선으로 출항해 최단기간 최대 물량을 실어날랐다고 HMM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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