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마을버스조합은 제22기 정기총회를 서면총회로 개최하고 올해 집행하는 예산 등을 확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22기 정기총회를 서면총회로 대처해 개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부득이 비대면 서면총회로 대처한 것이다.
서면총회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52명의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회 ‘심의안건’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다.
심의안건에 대해 과반수가 훨씬 넘는 조합원이 ‘찬성’의 뜻을 밝혔다.
심의안건은 2021년 결산 승인의 건, 2022년도 예산 승인의 건, 2022년도 공제 분담금 할인·할증 승인의 건 등이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업무계획으로는 2017년 9월 12일 현행 마을버스 요금으로 조정된 이후 동결된 마을버스 요금 인상과 환승손실보전금 현실화, 도시철도 중심 시내버스 노선개편 적극 대응으로 마을버스 경영권 침해 최소화, 코로나19 예방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윤영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