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타’ 앱 60만 다운로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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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타’ 앱 60만 다운로드 돌파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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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칸별 혼잡도 안내 등 기능 제공

서울교통공사는 스마트폰용 공식 지하철 이용정보 애플리케이션 ‘또타지하철’이 다운로드 횟수 6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타지하철’은 공사가 자체 개발해 2015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서울지하철 이용 정보 알림 앱이다. 

또타의 ‘지하철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탈 전동차의 혼잡도를 앱을 통해 미리 알아볼 수 있다. 현재 2호선(성수~신설동, 신도림~까치산 제외)은 혼잡도 실시간 수치를, 이 외 노선은 예측치를 안내 중이다.

공사는 향후 전 노선에서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SK텔레콤과 추가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전동휠체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전동차를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역별로 안전한 승하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역에 연락해 안전 발판 설치도 요청할 수 있다.

고장이나 점검으로 역 내 승강기 이용이 불가능하면 이를 알리는 ‘고장 알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교통약자들이 열차와 역사 내 현재 위치와 승강 편의시설·출입구·개집표기·화장실·계단 등의 주요 정보를 큰 글씨와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성추행·폭력사건·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 전달 ▲실시간 열차 위치 안내 ▲최단 시간·최소 비용 이동 경로 검색 ▲기습 시위·열차 고장 등으로 인한 지하철 지연 시 알림 등을 제공한다.

공사는 다양한 추가 기능 개발과 디자인 개선에 주력하고, 올 연말에 외국인도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용(영어 등)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만 공사 정보운영센터장은 “또타지하철 앱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께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앞으로도 많이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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