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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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나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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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율 증가 경영위기 대응···‘사고율 10% 감소’ 목표
9월 말까지 7개월간 과로·과속·과적 추방 활동에 전력

화물공제조합이 대인·대물 사고율 각 10% 감소를 목표로 ‘화물차 안전운전, 도로 위 사고 제로’를 슬로건으로 ‘화물차 교통사고 제로’ 집중 캠페인에 나섰다.
이는 최근 10년간 대인사고율 34.2%, 대물사고율이 20.2%가 증가하는 등 계약 차량의 교통사고 증가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대응책이다. 사고율 증가는 공제 경영 악화를 초래하기에 특단의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캠페인 활동은 화물차의 주요 사고원인인 ‘과로(졸음운전)·과속·과적(적재관리)’을 추방하는데 맞춰져 있다.
조합은 이달부터 9월 말까지 7개월을 캠페인 시행기간으로 정하고 지부별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기간중 전체 지부는 자체 TF팀을 구성해 조합원사와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활동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사고 고위험군(안전관리 취약업체, 사고다발자 등)에 대한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
화물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물품 등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한편 현장 캠페인을 통해 안전물품을 배부와 함께 안전운행을 당부한다.
유관기관과의 합동 캠페인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역의 교통문화연수원,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지부도 힘을 보태게 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 중인 ‘찾아가는 캠페인’(업체 방문)에 화물공제조합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사고 다발지역, 화물차공영차고지 등에는 화물차 교통안전을 알리는 다양한 형태의 현수막을 게시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게 된다.
사고 관리도 강화해 보상담당자에게 사고 종결 시 운전자와의 유선통화를 통해 거듭 안전운전을 당부(2-call서비스 연계)한다. 
공제조합은 캠페인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한다. 이를 위해 본부와 지부가 동일한 시안으로 현수막을 제작해 사업소, 출장소까지 사내와 옥외 등에 게시하고 카카오채널과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홍보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공제조합은 또 캠페인인 끝나는 10월 중 지부별로 실적을 평가해 포상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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