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에 가보면 관리인들은 매일 수차례 청소를 하는데 이용자들이 문제다. 입에 문 담배를 아무렇게나 내뱉는 사람, 차에 있던 플라스틱이나 캔 커피를 차 밖에 던지고 가는 사람, 아예 차에 싣고 다니던 휴지를 비닐에 담아 주차장 한 모서리에 슬그머니 놓고 가는 사람 등 양심 불량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모습을 주차장 관리인이 발견하고 제지하면 싸움이 난다. “네가 뭔데…” 등으로 버틴다. 이것은 큰 문제다. 하지 마라는 법이 있는지부터 따지고, 반말이 예사고…. 선진 교통문화는 여전히 먼나라의 이야기 같아 씁쓸하다. <root505@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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