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캐시비’ 운영사인 로카모빌리티㈜는 지난 7일 지바이크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결제 서비스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로카모빌리티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손민수 로카모빌리티 대표이사와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로카는 이번 협약으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와 함께 ▲캐시비 지쿠터 결제 서비스 오픈 ▲대중교통과 PM 간 환승 연계 구축 ▲대중교통 연계형 IoT 모듈 공급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로카 측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은 캐시비카드와 모바일 캐시비로 대중교통과 PM 모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이동시간 감소 ▲교통비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를 차례로 오픈한다.
연내 대중교통 정산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 이동경로 조회, 대중교통과 PM을 연계한 구독제 서비스, 원터치 요금결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카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 대중교통 정산사업과 동시에 라스트마일(Last Mile) 서비스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손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대중교통과 PM 간 환승 연계가 이뤄져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모빌리티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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