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카카오내비서 신호 남은 시간 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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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카카오내비서 신호 남은 시간 확인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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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2312곳에서 서비스
교차로 교통사고 감소 효과 기대

서울시는 내비게이션 앱인 티맵과 카카오내비를 통해 다음 교통신호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 교차로의 현재 신호색이 무엇인지, 남은 신호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구간은 서울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 22개 주요 간선도로 211㎞ 구간의 교차로 625곳이다. 도심(사대문 안), 여의도, 강남, 상암동(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양화, 신촌 구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790㎞ 구간, 6차로 이상의 도로 교차로 2312곳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서울 전역에서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게 시의 목표다.
티맵은 지난 14일부터 교통신호 정보 서비스를 선택한 안드로이드 버전 이용자에게 우선 정보를 제공하고, 이후 이용 추이를 점검해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는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iOS 버전(아이폰)은 2분기 중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내비는 이달 셋째 주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통해 교통신호 정보를 기본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작년 10월 서울시와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맺은 시범서비스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서울시는 교통신호 정보 제공이 급출발·급정거 감소를 유도해 교차로 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향후 내비게이션업체와 ▲교차로 진입 시 보행자 진입 여부 ▲전방 도로함몰(포트홀) 정보 ▲교차로 통과 안전속도 표출 등 다양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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