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 전환에 발맞춘 국제선 복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2월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던 필리핀 클라크 노선을 5월 말께 주 2회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대만 타이베이와 신규 취항지인 홍콩, 마카오 노선도 7월 초 운항을 작업 중이다.
베트남과 일본, 중국의 주요 도시를 비롯해 몽골 울란바토르 취항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양양국제공항 화물청사가 8월 말 완공 예정인 가운데 대형기 도입계약도 추진 중이어서 하반기 계획한 항공화물운송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정책 전환에 대비한 국제선 복항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수익 다각화를 위한 화물운송사업도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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