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여성 사외이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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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여성 사외이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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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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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현대위아, 윤지원·이규진 교수 선임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이어 최초 여성 사외이사 선임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 공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첫 여성 사외이사로 윤지원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현대로템 사외이사로 선임된 윤지원 교수는 평택대에서 외교안보전공 교수와 남북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상명대 국방예비전력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안보·국방 전문가다.
윤 교수는 안보·국방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로템의 방위산업 부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날 오전 현대위아 역시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규진 명지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규진 교수는 에너지 변환 등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로,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등 자동차와 기계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여성 사외이사를 일제히 영입했다. 현대차는 이지윤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 부교수를 선출했고 기아는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현대모비스는 강진아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를, 현대글로비스는 윤윤진 카이스트 건설환경공학 부교수를 각각 영입했다. 현대제철은 장금주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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