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녹색에너지硏,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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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녹색에너지硏,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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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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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폐배터리 활용···신품 대비 30% 가격공급 목표

【전남】 수명이 종료된 전기차 배터리를 태양광과 연계해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순환생태계 기반 구축과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이같은 연구개발을 추진케 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보성파워텍㈜, 삼성SDI, 인셀(주), 바이오코엔(주), 한국전지연구조합 등과 함께 기술개발 및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사업비는 총 53억4700만 원이다. 정부출연금이 38억3400만 원이고, 과제 참여 기업에서 15억1300만 원을 부담해 오는 2024년 말까지 추진한다.
지역 에너지밸리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시설과 연계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최적화된 운영방안 실증 및 시스템 표준화 마련, 시험인증체계 구축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으로 환경문제 5~7년 유예와, 폐배터리 재사용·재제조 등으로 신품 대비 약 30% 가격 공급을 목표로 추진돼 주목받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에서 출연한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국비 등 227억 원을 확보해 전지협회,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17개 사와 함께 EV·ESS 사용 후 배터리 자원화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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