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공제조합 재무건전성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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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공제조합 재무건전성 안정화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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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총회···“보상 프로세스 고도화 집중할 것”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사장 황해선)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과 고물가·저성장 등 대내외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제조합이 지난 29일 서울 구의동 렌터카공제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정기총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공제조합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조합원 993개사, 조합원 차량 53만5500대의 계약을 인수해 총 수입분담금이 393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렌터카공제조합은 올해 분담금 규모는 4000억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계속된 단기 손익은 2019년 -41억5천만원, 2020년 -13억4천만원에서 지난해는 -6억3천만원으로 줄었다. 이같은 실적에 따라 지난해 지급여력비율은 101.2%를 기록,  재무 건전성이 안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공제 계약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율은 27.9%로 전년대비 0.4%가 개선됐으며 건당 손해액은 269만원, 손해율은 89.9%를 기록했다.  
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4대 중점 사업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 ▲경영 리스크 선제 대응 ▲조합원 사업지원 내실화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으로 설정,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공제조합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2년은 지나온 10년과 다가올 10년을 잇는 ‘린치 핀’과 같은 시기이며 창립 10주년에 즈음해 ‘다가올 10년’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계획, 조합원 운영위원 선임의 건 등을 모두 만장일치로 승인, 의결됐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및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의 조합원 참석으로 개최됐고, 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공제조합의 소통 채널인 동영상 플랫폼 ‘렌터카TV’를 통해 총회 진행 상황이 실시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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