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인천 시내버스 모두 수소차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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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인천 시내버스 모두 수소차 전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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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환경부 등과 업무협약 체결···2024년까지 700대 우선 보급

【인천】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광역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현대자동차, SK E&S, 플러그 파워와 함께 '수소 대중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30년까지 인천시 시내버스 약 2천대를 모두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까지 수소버스 700대가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현재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자체는 인천시가 유일하다.
환경부는 앞으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인천시와 협의해 시내버스 외에도 대형(11t) 트럭과 광역버스, 청소차 등 다양한 상용차를 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기관과 협력해 수소버스용 충전시설도 민간·공영 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대폭 확충한다.
국내 에너지 기업인 SK E&S와 미국의 연료전지 제조업체인 플러그 파워는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환경부는 액화수소 설비가 2023년부터 가동될 것을 고려해 올해 공모사업을 시행, 액화 수소충전소 5곳을 시범 구축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은 수소버스 확산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국민이 미래 수소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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