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코로나 이전 절반 수준으로”
올여름엔 인천국제공항 항공편이 코로나 이전의 절반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내부 전망이 나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7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일일 항공편수는 국적사 332편, 외항사 194편으로 총 516편으로 추정됐다.
4월 일평균 항공편수 188편(국적사 117편·외항사 71편)보다 약 2.75배로 늘어난 셈이자,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7월(1천24편)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이르는 것이다.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인천공항 일평균 항공운항 실적은 각각 114편, 109편, 112편으로 집계돼 대동소이했으나 4월은 188편으로 늘어나더니 5월은 316편, 6월엔 334편으로 예측됐다.
공사의 이번 항공실적 전망은 국적사 운항계획 조사 결과와 5∼7월 외항사 스케줄을 추정한 결과를 토대로 나왔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1일부터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들의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