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 전철 7개 역사 개량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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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 전철 7개 역사 개량사업 순항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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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부터 단계적 준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건설한 지 30년 이상 지나거나 전면적 유지보수가 필요한 수도권 전철 7개 역사 개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역은 가산디지털단지·구로·망월사·명학· 석수·중앙·화서역으로, 2024년 말부터 2025년 사이에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1, 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인근 산업단지 활성화와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도 해소 요구를 반영해 공사를 진행한다.
역 북쪽에 선상 역사를 신축하고, 기존 역사는 개량·증축해 면적이 2465㎡에서 5300㎡로 늘어난다.
운행선로가 나뉘는 구로역과 고객 체류시간이 긴 망월사역은 고객 이용 패턴을 적용해 이동공간과 맞이방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명학, 석수, 중앙, 화서역은 30여 년이 넘는 오래된 역사로 건설 당시의 설계기준과 여건이 현재와 차이가 있어, 안전진단을 병행하며 역사 개량과 증축을 동시에 진행한다.
신규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환승과 접근 동선 및 역세권 중심의 도시개발 등도 고려할 계획이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급행 전철과 GTX 노선 등 새로운 교통수요에 대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도권 전철역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며 "낡은 역사를 변모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도심 중심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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