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 노선버스 수단분담률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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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노선버스 수단분담률 줄어든다”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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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뉴노멀 시대 교통정책 방향’ 보고서
단거리는 PM·MM·DRT, 중·장거리는 도시철도로

2045년에는 서울지역 노선버스의 수단분담률(승용차, 버스, 전철, 철도와 같은 분석 단위별 수송량 분담 비율)이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버스의 단거리 수요는 개인형 이동수단(PM)과 초소형 차량(MM), 수요대응형 서비스(DRT)로 전환되고, 장거리 수요는 도시철도가 대부분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뉴노멀 시대 준비하는 서울의 교통정책 방향’ 정책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구구성비가 크게 바뀌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자료와 장래수요예측 공동사업을 분석해 2045년 서울 인구는 845만 명으로 2020년 대비 100만 명 이상 감소하고, 고령 인구 비율은 35%에 달할 것으로 봤다.

세부적으로는 생산연령인구와 학령인구 감소로 통근·업무통행과 통학·학원통행이 큰 폭으로 줄고, 기타통행과 쇼핑통행은 증가하며 2045년 서울시 관련 하루 총통행량은 2600만 통행으로 2019년 대비 308만 통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서울시 인근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사업 등을 고려하면 원격 근무와 원격수업 증가, 비대면 소비로 실제 통행량은 더 줄고, 광역통행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연구원은 이 같은 뉴노멀 시대의 사회여건 변화와 서울시 대중교통 현황을 봤을 때 기존 버스 통행의 46.7%를 차지하는 3㎞ 미만 단거리 통행은 PM, MM, 자전거, DRT 등 다양한 수단이 맡고, 3㎞ 이상 중·장거리 통행은 도시철도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도시철도는 대부분이 중·장거리 통행을 담당하며 경전철 등 새로운 노선이 계속 건설되고 있어 뉴노멀 시대에도 버스와는 달리 중·장거리 공공 대중교통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구원은 뉴노멀 시대 서울시 버스 정책 대응 방향으로 ▲도시철도 연계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제공 ▲지·간선버스 노선 체계를 지선 중심으로 개편 ▲준공영제 버스 운영방식 혁신 ▲신규 수익 창출 방안 모색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일본과 스페인의 사례를 들며 DRT 서비스로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간선버스 노선은 점진적으로 정리·통폐합한 뒤 도시철도와 연계한 지선버스 위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연구원은 “해외 국가의 버스 운영제도를 심도 있게 검토해 예를 들면 수요가 적은 적자 노선은 공공이 직접 운영하고, 일부 노선은 노선 입찰제를 도입하는 등 운영제 개선에 대한 중장기적인 검토가 지속해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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