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행 수출 해상운임 230.3% 올라
상태바
미국 동부행 수출 해상운임 230.3% 올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수출입 컨 운임'…유럽행도 201.4%↑

수출 기업이 부담하는 해상 물류 비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3월 수출입 컨테이너 운임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에서 출발해 미국 동부로 가는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평균 신고운임은 1535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230.3% 올랐다.
코로나19 이후 물동량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1년 새 3배 이상으로 해상 운임이 뛴 것이다.
지난달 미국 동부행 수출 컨테이너 운임은 지난 2월과 비교하면 8.5% 올랐다.
미국 서부행 운임은 1448만8천원으로 1년 전보다 155.7% 올랐고 전월보다는 4.2% 감소했다.
유럽연합(EU)행 운임은 1377만6천원으로 1년 전보다 201.4%, 전월보다 1.6% 올랐다.
중국행 운임은 144만6천원으로 1년 전보다 69.5% 올랐지만 전월보다는 0.7% 감소했다.
일본행(116만5천원)은 1년 전보다 26.8% 올랐고 전월보다는 4.0% 감소했다.
베트남행(245만원)은 1년 전보다 77.7%, 전월보다 4.5% 올랐다.
수입 컨테이너의 해상 운임도 6개 항로에서 모두 1년 전보다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출발지별 운임 상승률은 미국 서부(37.5%), 미국 동부(35.8%), EU(9.9%), 중국(54.4%), 일본(32.3%), 베트남(99.1%)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