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시민들의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도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교육 이수 후 필기·실기시험을 모두 합격하면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증을 발급하는 ‘자전거 인증제’를 하고 있다.
만 13세 이상의 자전거 인증제 ‘중급’ 합격자는 합격 후 2년간 일일권 30%, 정기권 15% 등 따릉이 요금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해 자전거 인증제는 성동구, 송파구, 마포구, 구로구 4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교육청 협력사업인 ‘학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증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안전한 자전거 주행방법과 교통 예절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연 4회 이상 실습 위주의 자전거 정비 교육도 진행한다.
자전거 정비 교육은 회당 4시간 과정으로 자전거 차체와 부속품 점검, 손질법부터 자전거 주행 중 타이어펑크, 체인 고장 등 응급상황 시 대처방안 등을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자치구별 자전거 안전교육 일정 및 문의처는 서울시 자전거 공식
블로그(blog.naver.com/2seoulbike)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자치구별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자전거 강사 양성 교육, 4권역 자전거 인증제, 자전거 정비 교육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정원은 20명 내외이다.
오세우 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 이용자도 자동차처럼 운전능력을 평가후 인증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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