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한 달간 ‘청년몽땅정보통’서 신청
서울시는 지난 27일부터 한 달간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서울지역 청년을 온라인 모집한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청년행복 프로젝트’의 대표 청년 체감형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대중교통 요금할인이 종료된 만 19~24세 서울 청년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내가 쓴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원을 교통마일리지로 환급받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시비 155억 원을 투입해 만 19~24세 청년 15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더 많은 청년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기 위해 총 155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모집은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맡는다.
선정 결과는 6월 8일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개별 안내되며, 교통마일리지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단순히 대중교통비 지원뿐 아니라 청년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청년정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자립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만 19~24세 청년들에게 갑자기 증가한 교통비는 큰 부담”이라며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