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 트레블 쇼케이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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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 트레블 쇼케이스’ 성황리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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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제주관광공사,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서 설명회
기업·단체서 220여 명 참석 “사전 경험···좋은 기회”

제주 관광의 새로운 로컬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2022 제주 트레블 쇼케이스'(2022 Jeju Travel Showcase)가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한 이 행사에는 120여 개 기업과 단체, 대학에서 22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변화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필드트립, 카름스테이, 웰니스 등 제주의 새로운 로컬여행 콘텐츠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주 필드트립은 제주의 사람·자연·문화·기업 등 제주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연결한 6가지 테마별 연수 탐방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사진 촬영 명소, 맛집 탐방,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이뤄진 단순한 제주 여행을 넘어 기업과 학교 등 각종 단체가 테마별로 3일간 이어지는 제주 여행을 통해 영감과 휴식, 힐링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년 말 제주관광공사가 첫선을 보인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는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여행이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 동네를 뜻하는 제주어 '가름'(카름)과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를 결합한 단어다.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기는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과 문화, 마을 주민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자 편안한 분위기에서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와 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제주 웰니스 관광지 인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대부분이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1980∼2000년대 출생), 스타트업 기업 종사자들인 만큼 이들의 관심은 '워케이션'(workation, 일과 휴가의 합성어)과 제주의 새로운 로컬 여행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수열 프렌트립 대표는 "제주의 마을관광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의 여러 상품과 웰니스 관광 상품을 사전에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기존 제주에 없었던 새로운 로컬 여행 상품이 MZ세대와 같은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호평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선 도내 관광 유관기관들이 제주의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관광 콘텐츠와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제주컨벤션뷰로는 기업 회의 및 인센티브 투어, 유니크 베뉴(이색 회의 명소)를 활용한 인센티브 투어, 마이스 연계 관광 상품을 활용한 인센티브 투어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서귀포시는 작년에 새롭게 론칭한 하영올레와 이를 결합한 현실 몰입형 미션 게임인 플레이더 하영올레 등을 소개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야간 테마형으로 운영되는 제주시티투어버스와 제주여행 오픈 마켓인 '탐나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전환에 대비해 제주의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워케이션, 스포츠케이션 등 관광 특화 콘텐츠 개발을 강화함으로써 제주관광 산업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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