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통 시내버스 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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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통 시내버스 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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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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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10만원 인상 합의…6일부터 정상운행

【전남】 전남 순천지역을 운행하는 순천교통 시내버스가 파업을 끝내고 지난 6일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순천교통 노사는 지난 5일 임금 10만원 인상(3.2%)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순천교통은 이날 정오부터 즉시 투입 가능한 40%의 시내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순천교통 노조는 임금인상 및 정년 63세로 현행보다 2년 연장을 요구하며 지난 4월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나, 파업 개시 15일만에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인 10만원 인상을 수용하고 단체교섭을 지속 협의하는 조건으로 파업을 철회했다.

순천시는 4월 21일부터 대체버스 45대를 20개 노선에 투입하고 택시 1176대 부제 해제, 동신교통 차량 노선변경을 통해 순천교통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정책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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