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출장비 부당수령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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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출장비 부당수령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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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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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코레일 협업...진위확인 오픈API 제공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승차권 진위 확인 조회 서비스가 도입돼 앞으로는 허위 철도 영수증으로 출장비를 부당수령하는 사례가 많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2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KTX, ITX-새마을 열차 승차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오픈 API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데이터를 사전에 정해진 형태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이용자가 언제든지 필요한 형태로 가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안부와 코레일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요청에 따라 출장비 부당수령을 막기 위해 승차권 정보를 개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기업은 출장비 정산 시스템을 코레일의 승차권 진위확인 오픈 API와 연계한 뒤 승차권 번호와 승차 일자를 입력하면 승차권의 실제 발권 및 취소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이제까지 코레일 승차권 정보는 출력물(영수증)로만 제공돼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이 출장자가 열차를 실제로 이용했는지, 아니면 취소하거나 환불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민간 기업은 공공데이터포털에 기업회원으로 가입 후 코레일의 승차권 진위확인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기관은 기존 기관 계정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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