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안전 관리 비교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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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안전 관리 비교적 ‘양호’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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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1건 적발···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

【부산】 부산 시내버스의 안전기준 준수 등 안전관리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22년 상반기 시내버스 안전기준 준수사항 일제 점검’<사진>을 실시한 결과, 모두 1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버스조합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용했다.
점검은 해당 업체의 차고지를 방문해 안전기준 준수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3개업체 시내버스 380대를 점검했다.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엔진 상태 ▲타이어 마모·등화장치 등 차량상태 ▲하차 문 안전장치 등 관련법령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 차량 내외부 청결 상태, 운전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면밀하게 살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엔진룸 관리 4건, 등화장치 4건, 소화기 관리 2건, CNG배관 관리 부실 1건 등 모두 11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건에 비해 57% 줄어든 것이다.
시는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 개선명령과 현지 시정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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