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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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취임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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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원 장관을 임명해 이날 취임한 것이다. 
원 장관은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뉴미디어 석사, 제주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일하다 정계에 입문, 3선 국회의원을 거쳐 제주도지사를 연임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역대 국토교통부장관 중 가장 중량감 있는 인사로 꼽힌다. 
대통령 선거 기간 중 ‘대장동 일타 강사’로 명성을 얻으면서 새 정부 최대 현안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 해결의 중책을 맡게 됐다는 평가다.

원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모빌리티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우리의 정책도 공급자 중심의 ‘교통’에서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토부의 조직도 전통적인 내연기관 중심에서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지향적 조직구조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7년이면 일반 시민들이 사실상 완전자율인 차량을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4 시대가 개막되고, 내년부터 하늘을 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인 UAM의 종합 실증에 착수하며, 2025년에는 서울 등에서 시범 운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드론택배가 확산되고, 퍼스널 모빌리티도 보편화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모빌리티 혁명의 기본 인프라인 스마트시티, C-ITS, 디지털 트윈 국토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 촘촘하고 빠른 교통망 구축을 통해 출퇴근 불편을 덜어드리고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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