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 찬성이 우세
상태바
'제주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 찬성이 우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지사 후보 4명 중 3명 찬성

제주도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도선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 도선료'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제주도지사 후보 4명 중 3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와 제주녹색소비자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은 지난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택배 도선료 문제에 대해 정책 질의한 결과를 발표<사진>했다.
이들은 앞서 표준도선료 조례 제정 제정과 표준 도선료 산정위원회 설치, 합리적인 추가 배송비 기준 마련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정책 질의서를 도지사·국회의원·도의원 후보 전원에게 발송했다.
우선 제주도지사 후보 4명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녹색당 부순정 후보, 무소속 박찬식 후보가 모든 안건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아직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모두 찬성입장을 밝혔고,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제주 도의원 후보 중에는 8개 선거구에서 각각 1명씩 총 8명이 찬성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정책질의는 70만 제주도민의 간절한 현안이 해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제주도민이 올바른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