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영광, 백수~군서 등 확장·개선
[전남] 전남도는 올해 574억원을 투입, 도내 영광 지역 지방도 2개 구간을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착공 도로는 군남∼영광 간 4차로(지방도 808호선) 5.2㎞ 구간과 백수∼군서 간(지방도 805호선) 2.8㎞ 구간이다.
군남∼영광 구간은 현재 2차로의 굴곡진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칠산대교와 연계한 함평·무안·신안 등 전남 서부권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수∼군서 구간은 운전자가 도로 전방을 살펴볼 수 있는 거리가 짧아 사고 위험이 상존한 백수농협 앞 회전교차로 등 교차로 3곳·도로 선형 2곳의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과 백수해안도로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편의 제공이 기대된다.
도로가 완공되면 2023년 준공 예정인 법성∼홍농·만곡∼신하 구간, 갓재터널·포천2교 등과 연계해 영광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지방도를 구축하게 된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지방도 사업은 균형발전과 교통편의, 삶의 질 향상,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