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연료 소모 줄여 배기가스 감소 효과"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3년간 교통신호 개선을 통해 절감한 환경비용이 500억원을 넘는다고 밝혔다.
공단이 자동차 배출가스 감소 효과 등을 추정해 환경비용 절감 규모를 산출한 결과 2019∼2021년 3년간 절감한 비용이 약 52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비용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문제와 관련해 소요되는 비용을 뜻한다.
자동차는 정차 후 재출발이 잦고 정체 구간이 많을수록 불필요한 연료 소모가 많아지는데 신호 체계를 개선하면 불필요한 정차를 최소화해 대기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유발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또 운전면허 발급 등 행정처리 전반을 전자화하는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적성검사에 이어 내년에는 시험 응시 과정에도 전자화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7월부터는 강릉교육센터에 종이 교재 없는 스마트 교육장을 시범 운영한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