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읍 폐철도교’ 철거한다
상태바
‘경주 안강읍 폐철도교’ 철거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선 도로로 확장키로···시-철도공단 합의

경북 경주시 안강읍 입구를 가로질러 통행에 어려움을 주던 동해남부선 안강중앙로 철도교가 철거되고 도로가 확장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안강읍에 있는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재로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와 현장조정회의를 거쳐 폐철도교 철거에 합의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동해남부선이 폐선됨에 따라 철도공단과 철도교를 철거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 철도교로 도로 폭이 4차로에서 2차로로 갑자기 좁아지고 지대가 낮아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로 불편함이 컸다.
합의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다음 달부터 철도교 해체공사를 본격 진행한다.
시는 철도교를 해체하면 올해 말까지 이곳을 통과하는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경사진 도로를 개량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안강중앙로 폐철도교가 철거되면 차량 양방향 통행이 원활해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