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짙은 선팅을 하고 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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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짙은 선팅을 하고 다니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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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지적돼온 문제지만, 내가 경험하니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재차 문제 제기를 한다. 짙은 선팅을 한 자동차들에 대한 이야기다.
얼마 전, 주말에 아내와 외곽으로 나들이를 하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강변북로를 따라 운행을 하는데, 운행 차량이 많아 좀은 밀리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난데 없는 자동차엔진음과 요란한 음악을 튼 자동차 한 대가 순식간에 옆차선으로 달려와 내 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했다. 나는 깜짝 놀라 급히 속도를 줄이는데, 그 차 역시 끼어들기를 다 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멈춰서는 것이었다. 도로가 밀려 오도가도 못한 상황이 차를 멈춰 세운 것인데 자칫 내차와 접촉사고가 날뻔 했다.
나는 자연스럽게 유리창을 내리고 상대방 운전자에게 항의의 뜻을 보내려 했는데, 그 차는 아주 짙은 선팅에 유리창을 내리지도 않아 누가 운전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어처구니 없어 하는 사이 앞차가 움직이자 짙은 선팅차는 다시 옆차로로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해 멀어져 갔다. 이해할 수 없는 운전도 문제였지만, 짙은 선팅이 더 거슬렸다. 아내는 ‘단속을 하지 않느냐’며 선팅 차량을 비난했다.
지나친 선팅은 사고 위험이 높아 단속대상이나, 어떻게 그런 모습으로 운행을 하고 다니는지 알 수 없었다. 단속이 필요한다고 보고 제보한다.                     <choss4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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