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비대면 관광지 1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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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비대면 관광지 1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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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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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미륵산 한눈에 보는 통영 생태숲
내원사계곡, 최고 풍광 자랑하는 명소

경남도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힐링 관광지를 찾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내 비대면 안심 관광지 13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밀폐되지 않아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자연이 중심이다.
소규모·친구·가족 단위 방문 관광지를 위주로 시·군으로부터 추천 받았다.
진주 양마산 물빛길은 진양호공원 전망대에서 상락원, 명석 가화리를 잇는 양마산 등산로를 순화하는 15.3㎞의 탐방로다.
고요한 호수와 편백숲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잔잔하고 고요한 진양호를 바라보며 눈을 정화하고 편백숲의 피톤치드에 머리가 맑아짐을 느낄 수 있다.
통영 생태숲은 전체 50㏊의 넓은 면적에 난대식물 산책로, 숲속 데크로드, 야외 숲속 교육장, 전망대, 휴게 숲 등으로 구성됐다.
곳곳에 전망대와 정원이 조성돼 통영운하와 미륵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숲속 놀이터 등이 꾸며져 아이들에게 숲에서 다양한 놀이로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은 신라 말엽 대학자 최치원이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 백사장, 병풍처럼 둘러싼 절경에 감탄해 '남일대'라고 명명한 곳이다.
잔잔한 파도와 아담한 모래 해수욕장이 매력으로 짚라인 체험과 역동적인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다.
김해 장유대청계곡은 불모산 자락에 양 갈래로 형성된 6㎞ 계곡으로 맑은 물이 울창한 산림 사이로 흐르면서 폭포를 이루는 등 경관이 빼어나다.
계곡을 따라 30분쯤 올라가면 장유사가 있으며 최근 신규 개장한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16개와 부대시설 4개를 갖춰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는 상징광장, 기념관, 추모 마당, 동상, 수변공원, 산책로, 연꽃타워(어린이 놀이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유적지 옆 저수지는 대나무숲길, 데크길 및 황톳길이 있으며 사명대사의 조부모, 부모 묘소로 가는 길에 야자매트와 데크길이 만들어져 산책길로 적합하다.
거제 저구 수국동산은 여름꽃의 여왕 '수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터미널 선착장과 수국동산 일원에 조성돼 관련 축제도 매년 열렸다.
양산 내원사 계곡은 경남에서 손에 꼽히는 대표 계곡으로 고즈넉한 내원사 아래로 울창한 숲 사이로 시원하고 맑게 흐르는 계곡이 독특한 바위들로 둘러싸여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창녕 옥천계곡은 시원하고 장쾌한 물줄기와 화왕산 숲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으로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최적의 휴양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고성 당항포 관광지는 2006년부터 3년 주기로 세계공룡엑스포가 개최돼 매회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과 가족, 연인이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관광지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전멸시킨 전승지이며 단지 안에 희귀 수목이 있는 공룡나라식물원, 공룡 캐릭터관 등 다양한 테마 전시관도 있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는 부채꼴 모양 해안 백사장과 그 주위를 둘러싼 소나무 숲이 무더운 여름에 잠시나마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하동호 산중호수길은 평촌리 일대 청암계곡의 산중호수를 따라 만들어진 데크길로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없다.
산청 지리산 중산리계곡은 물이 수정처럼 맑고 시원하며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빼어나 예로부터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하고자 즐겨 찾던 계곡이다.
합천 정양 레포츠공원은 멋진 모래사장이 펼쳐졌으며 한쪽 편 사이사이 간격이 넓은 캠핑장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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