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연합회장에 오성문 서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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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연합회장에 오성문 서울 이사장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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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선 끝에...“소외된 업계 발전 위해 매진할 것”

제12대 전국전세버스연합회장에 오성문 서울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

전국전세버스연합회는 지난 21일 충북 오송 연합회 회의실에서 제4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12대 연합회장 선거를 치렀다.

이번 선거에는 이병철 현 회장(경북조합 이사장), 이영현 부산조합 이사장, 오성문 서울조합 이사장, 안영식 경기조합 이사장(기호순)이 입후보했다.

투표는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받은 대전조합을 제외한 15명의 각 시·도 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1차 투표에서 오성문 서울 이사장이 8표를 받아 당선됐다.

이밖에 이병철 회장은 6표, 이영현 부산 이사장 1표, 안영식 경기 이사장 0표를 받았으며, 1차 투표에서 오 이사장이 과반수를 넘겨 당선이 확정됐다.

오성문 신임회장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오 신임회장은 “전세버스연합회가 수년간 여러 가지 문제로 내홍을 겪어 왔다”며 “최우선 과제로 화합과 통합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위축된 업계 위상을 높여 대외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른 운수업종보다 소외돼 있는 유류보조금 지원, 각종 세제 혜택 등 업계에 산재해 있는 현안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던 연합회와 공제조합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예산 집행 내역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투명성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오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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