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 순차적으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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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 순차적으로 공개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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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 출시 예정…새 전용 세단 전기차
내달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실차 공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세단 모델 '아이오닉 6'의 티저 이미지를  온라인을 통해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이달말 최종 외관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6의 실차는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출시는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아이오닉 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현대차는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의 조형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한다.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함으로써 감성적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성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또한,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전고대비 긴 휠 베이스로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선형은 인류의 기술 성취 덕분에 구현 가능한 형태이면서 자연법칙에 순응하는 형상으로, 또 하나의 기술 진보의 상징이자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전기차에 이를 접목시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해 탄생시킨 모델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영수 기자 min@gyot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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