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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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 신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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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시정 맞춰 과 단위 추진단→추진본부로

[부산]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전담하는 조직을 과 단위에서 국 단위로 승격하는 등 민선 8기 시정에 맞춰 조직을 개편한다.
부산시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2030엑스포추진본부다.
시는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월드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년 11월까지 한시적으로 3급 간부가 이끄는 엑스포추진본부를 운영한다.
지금까지는 4급 간부가 2030엑스포추진단을 이끌고 있다.
금융창업정책관도 신설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부산 이전 등 금융 인프라 구축과 창업 생태계 조성 업무를 관장한다.
산업통상국은 미래 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전담하는 미래산업국으로 재편된다.
관광마이스국과 문화체육국을 행정부시장 소관으로 일원화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개관 업무를 담당할 문화시설개관준비과를 신설한다.
시민건강국은 시민안전실 산하로 조정되고, 도시균형발전실 산하에 15분도시기획단과 북항재개발추진과가 신설된다.
시는 다음 달 조례 개정안이 부산시의회에서 심의·의결되면 8월 초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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