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친화 도시를 표방한 경기 고양시에서 오는 7월과 8월 자전거 국제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 도심형 자전거 대회인 제16회 킹오브트랙(KING OF TRACK)이 일산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차량과 사람의 접근을 통제한 도심 구간을 반복하여 달리는 경기로 자전거 퍼레이드와 안전 캠페인도 병행한다.
8월 26~30일에는 뚜르드 디엠지(Tour de DMZ) 자전거 대회가 비무장지대(DMZ)와 접경 지역에서 열린다.
낙후한 접경 지역의 활력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된 이 대회는 고양시에서 출발한 자전거가 인천 강화와 강원도 고성 등을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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