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선도적 역할 다짐
상태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선도적 역할 다짐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운수·정비단체협의회, 박형준 시장 초청 간담회
박 시장 “제2등록사업소 신설은 법 개정 지켜볼 것”

【부산】 부산시운수·정비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7일 오전 롯데호텔부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조영태 부산시 교통국장, 성현도 부산버스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11개 운수·정비·물류단체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협의회 차원에서 건의(본보 6월20일자 10면 보도)한 제2부산시차량등록사업소 신설에 대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차량등록업무의 구·군 이관을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 추이를 지켜본 뒤 검토하고, 대신 3곳의 현장민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운수·정비·물류업계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등 일부 특·광역시는 차량등록업무를 기초지자체에서 처리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은 시가 진행 중인 ‘화물차 공영차고지·휴게소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최적의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말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인 이 용역은 화물차 이용 수요, 시설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업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분석, 대상지를 선정한다.
협의회 구성 단체 가운데 물류단체들이 주축이 돼 수출입 물동량이 집중되는 강서구 부산항 신항 인근에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 이사장들은 ▲준공영제 운영자금 부족 해소 위한 적정 예산 편성 ▲재정지원금 증액 ▲자가용화물차 유상운송 단속 권한 구·군에서 협회로 이관 등을 요구했다.
신한춘 협의회 회장(부산화물협회 이사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부산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침체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신공항 적기 건설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수·정비·물류업계가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운수·정비·물류업계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