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원장 주현종, 이하 자배원)은 지난달 28일 6개 공제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기록장치 조사·분석 전문과정’ 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다가오는 자율주행차량 시대에 대비해 업무지식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업으로 공단 서울지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자율주행차 관련 법규 동향과 자율주행기록장치의 이해,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분석기법 및 사례 등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의 본격화에 대비하고, 자율주행기록 장치 시스템 분석을 통한 손해사정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자율주행차 법규 동향 및 개정방향 ▲자율주행기록장치(DSSAD) 시스템 특성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 진단 및 추출 ▲데이터 시뮬레이션 및 조사·분석 실무기법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분석기법 및 사례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 치안정책연구원, H&T차량부품기술법인, ㈜삼송 등에 재직 중인 관련 기술 전문가들이 교육 강사로 참여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자배원 김득준 공제감독부문장은 “향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대비해 사람 중심의 기존 제도에 대한 점검과 개선은 필수적이므로 자동차보험 제도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등의 개선 방향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때”라며 “자배원은 앞으로 자동차보험 제도의 변화 방향 모색은 물론 자동차공제 사업의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